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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vs 삭센다: 비교 분석 및 비용 절감 전략

by jhrichness 2025. 11. 25.

삭센다(Saxenda)와 위고비(Wegovy)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며 처방 가능한 대표적인 주사형 비만 치료제입니다. 이 두 약물은 작용 원리는 같지만, 약효와 투여 빈도, 그리고 가격 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요청하신 대로 위고비와 삭센다를 상세히 비교하고, 한국에서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비용을 절감하여 처방받는 방법을 3,000자 분량의 심층 가이드로 정리해 드립니다.


 

삭센다 vs 위고비: 핵심 비교 (GLP-1의 진화)

두 약물 모두 췌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GLP-1(Glucagon-Like Peptide-1)**을 모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약물의 종류와 효과 지속 시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 삭센다 (Saxenda) 위고비 (Wegovy)
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Liraglutide)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작용 기전 GLP-1 수용체 작용제 (1세대) GLP-1 수용체 작용제 (2세대, 장기 지속형)
투여 빈도 매일 1회 피하 주사 주 1회 피하 주사
최대 용량 3.0 mg 2.4 mg
체중 감량률 평균 5~8% 평균 15~17%
국내 허가 2017년 (비만 치료제로 선발 주자) 2023년 (비만 치료제로 후발 주자)
가격 (월) 약 15만 원 ~ 25만 원 (5개 펜 기준) 약 30만 원 ~ 50만 원 (4개 펜 기준, 병원별 상이)

① 효과 (Efficacy): 위고비의 압도적 우위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리라글루타이드(삭센다)보다 체내 반감기가 길어 일주일에 한 번만 맞아도 효과가 유지됩니다. 임상 결과에서도 위고비가 삭센다보다 약 2~3배 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습니다.

② 편의성 (Convenience): 위고비의 편리성

삭센다는 매일 같은 시간에 주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면,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투약 순응도가 매우 높습니다. 매일 주사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잊어버리기 쉬운 사람에게 위고비가 유리합니다.

③ 가격 (Price): 삭센다의 가격 경쟁력

위고비가 삭센다보다 효과가 좋고 편리하지만, 가격은 2배 가까이 비쌉니다. 삭센다는 가격이 안정화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삭센다 처방 시 비용 절감 전략 3가지

삭센다는 위고비에 비해 저렴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여전히 부담이 됩니다.

① 펜당 용량 계산 및 소분 활용 (가장 일반적인 절약법)

  • 원리: 삭센다는 펜 하나당 3.0mg까지 주입이 가능합니다. 주사를 시작할 때는 0.6mg으로 시작하여 5주 차에 3.0mg으로 증량합니다.
  • 전략:
    • 초기 단계 (0.6mg~1.8mg): 펜 하나를 10일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저용량을 유지하며 기간을 늘리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 고용량 단계 (3.0mg): 펜 하나를 5일 정도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는 병원에서 5개 펜이 들어있는 패키지를 **'대량 할인'**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② 약국 간 가격 비교 (약국 선택의 중요성)

  • 원리: 삭센다는 '비급여' 약품이므로 병원과 약국이 가격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 전략: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후, 주위에 있는 다양한 약국에 전화하여 펜 1개당 가격을 문의하십시오. 약국별로 1~2만 원가량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약국이나 비만 클리닉 근처의 약국은 대량 매입으로 단가를 낮춰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단기 사용' 전략 (요요 방지 및 정체기 극복용)

  • 원리: 약에 의존하기보다, 약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여 식습관을 교정합니다.
  • 전략: 삭센다를 3~4개월 집중적으로 사용하여 1차 목표 체중에 도달한 후, 약을 중단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유지합니다. 이후 정체기가 오거나 식욕 조절이 어려울 때 단기적으로(1~2개월) 다시 투여하는 방식으로 총 투여 기간을 줄여 비용을 절감합니다.

위고비 처방 시 비용 절감 전략 3가지

위고비는 강력하지만 비싸기 때문에 절약 전략이 더욱 중요합니다.

① '용량별 펜 개수'에 집중 (가장 핵심적인 절약)

  • 원리: 위고비는 0.25mg부터 2.4mg까지 총 5단계로 용량을 증량합니다. 보통 4주마다 용량을 올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전략:
    • 초기 용량 펜(0.25mg, 0.5mg, 1.0mg): 이 초기 펜들은 체중 감량 효과는 적으나, 몸이 약물에 적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 단계에서 무리하게 용량을 빨리 올리려고 하면 부작용만 커지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투여하는 것이 약물 낭비 없이 비용을 아끼는 길입니다.
    • 유지 용량 펜(1.7mg, 2.4mg): 가장 비싸지만 효과가 극대화되는 용량입니다. 이때는 3개월 또는 6개월 패키지를 병원에 문의하여 대량 할인(보통 10~20% 할인)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② 실손보험 청구 가능성 타진 (매우 제한적)

  • 원리: 비만 치료 목적의 처방은 실손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 전략: 그러나 비만으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예: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위고비를 처방받는 경우에는 일부 실손보험 항목으로 청구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의 진단서에 '당뇨 치료'나 '대사증후군 개선' 등의 문구가 포함될 경우를 대비해, 보험 설계사나 보험사에 미리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매우 까다로우며 일반적인 비만 환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③ '급여 적용' 가능성 문의 (당뇨 환자)

  • 원리: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이미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으로 국내에서 급여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 전략: 본인이 비만이면서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오젬픽(위고비와 성분은 같으나 용량과 허가 목적이 다름)으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내과 전문의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비만 치료 목적은 위고비(비급여)로, 당뇨 치료 목적은 오젬픽(급여)으로 처방이 나뉘므로, 본인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저렴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약물 선택과 현명한 소비

삭센다와 위고비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경제력'과 '편의성'의 균형점을 찾는 문제입니다.

선택 기준 삭센다 추천 위고비 추천
비용 부담 월 20만 원 이내로 최소화하고 싶을 때 월 40~50만 원까지 감당 가능할 때
투여 편의성 매일 주사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을 때 바쁘거나 주사 일정을 잊기 쉬울 때
목표 감량률 체중 5~8% 감량으로 만족할 때 체중 15% 이상, 강력한 감량을 원할 때
초기 적응 약효가 서서히 올라와 부작용에 예민할 때 강력한 식욕 억제 효과를 빠르게 원할 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저용량 삭센다'로 약물에 적응하며 1차 감량에 성공한 후, 정체기가 왔을 때 '위고비'로 환승(Step-up)하여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믹스 & 매치' 전략입니다.

 

처방 병원과 약국을 분리하여 약국 가격을 철저히 비교하고, 최소 3개월 치 이상 대량 구매를 시도하며, 무엇보다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운동을 병행하여 요요를 막는 것이 최고의 절약입니다.